소비자문제 평론가인 후나세 ?스케가 신간 《약, 먹으면 안 된다: 우리가 몰랐던 약에 관한 진실》에서 약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밝혔다.
저자는 책에서 "(약을 먹으면) 증상은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병은 낫지 않고 자연치유력이 사라져 병을 고치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낸다. 결국, 원래라면 바로 나았을 급성병이 만성병으로 변한다"고 주장한다.
약은 병의 근본은 치유하지 못하고 '증상'만 없앨 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약의 부작용이 적혀 있는 약상자의 '주의 사항'을 "구멍이 날 정도로" 보라고 독자에게 충고한다. 그러면 "수십에서 수백 가지나 되는 부작용군에 현기증이 날 것" "한 번 읽은 환자는 부들부들 떨며 약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나아가 약 없이도 스스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을 권한다. 자연치유력은 음식을 중단하면 최대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약, 먹으면 안 된다》는 23일 중앙생활사에서 출간된다. 한경닷컴 권효준 학생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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