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2만대 따귀 맞는 기분” 스타뷰티쇼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13-04-11 12:19  


[뷰티팀] 4월9일 방영된 SBSE! ‘스타뷰티쇼’에서는 한고은-한성원 자매의 우월한 몸매관리비법이 공개됐다.

배우 한고은의 친 언니는 전 미스코리아 한성원으로 자매 모두 우월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큰 키와 탄탄한 몸매는 뭇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

한고은은 스타뷰티쇼를 통해 식단을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소금과 기름을 자제하면서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저염식과 저지방 식단이 바로 그의 몸매 비결. 평소 즐겨먹는 닭가슴살 패티를 직접 조리해 보이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성원은 평소 필라테스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요가매트를 구비해 간단한 동작들은 집에서 반복해주는 편. 꾸준한 연습으로 현재는 강사 못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이처럼 완벽한 자매도 파우치 공개 앞에서는 멘탈붕괴 상태가 됐다. “진짜 지저분하다”며 걱정스러운 얼굴을 한 한고은은 파우치가 배달되자 멍한 표정이었다. 터질 듯이 채워진 파우치를 열자 바디붐, 아몬드와 함께 화장품들이 쏟아졌다. “이거 파우치 아니죠?”하는 장난스러운 MC의 질문에 진심이 묻어났다.

한고은은 부끄러움이 가득한 얼굴로 파우치의 내용물에 대해 설명했다. 아몬드는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돼 평소 자주 섭취한다. 화장품은 무거운 정품 대신 샘플을 가지고 다니며 알뜰하게 사용하는 편. 향수도 리필용으로 휴대해 다닌다.


마지막까지 한고은이 쥐어보인 것은 유핏의 ‘바디붐’. 지방축적 억제 성분을 함유해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몸매 관리 제품이다. “피부에 긴장감을 줘 셀룰라이트를 관리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 뒤 듬뿍 짜 바르자 기름이 튀는 듯 요란한 소리가 울렸다. 한고은은 “2만대의 따귀를 맞는 기분”이라는 비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파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한고은은 “이제 그만 보라”며 자신의 파우치를 수습했다. MC는 그런 한고은에게 파우치를 빼앗아 “장바구니같지만 파우치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한고은의 몸매관리비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닭가슴살 패티라니 맛있겠다”, “2만대의 따귀를 맞는 게 어떤 기분이지?”, “바디붐 효과 장난 아닌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E! ‘스타뷰티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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