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레저 열풍을 타고 자동차업계의 캠핑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주요 업체들은 RV 모델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카렌스·올란도 홍보 대전(大戰)…'오토캠핑 떠나자'
기아자동차는 3인 이상 50가족을 선발해 1박2일(5월11일~12일) 일정으로 경기 포천 소재 캠핑장에서 오토캠핑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에게 이달 출시된 신형 카렌스 1대와 캠핑 장비를 제공한다. 가족 장기자랑, 콘서트를 비롯해 신형 카렌스를 직접 운전해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힐링로드 미션 레이스'를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동시에 공간 활용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신형 카렌스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다음달 25~26일 가평 푸름유원지 캠핑장에서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개최한다. 매년 봄과 가을 캠핑시즌에 맞춰 열린다. 올해 4회째다. 쉐보레 전 차종 신규 구매 및 보유 고객(150명), 경쟁 차량 보유 고객(50명) 총 200가족이 참가 대상이다. 참가자 50가족에게 캠핑 장비를 무료 제공한다. 맨손 송어잡기, 수상 레포츠, 요가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오토캠핑 참가 고객들이 주로 보유하고 있는 쉐보레 올란도와 캡티바는 주행성능, 승차감, 공간 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가족 단위의 오토캠핑에 적합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 캠핑 용품 받으려면…
볼보자동차는 4월 한 달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젤 모델(XC60 D4, XC60 D5, XC70 D5, XC90 D5, XC90 D5 R-디자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캠핑 용품을 제공하는 '패밀리 캠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해당 모델을 구매하면 볼보 정품 루프 박스 무상 장착을 비롯해 4인 가족용 텐트, 라운지 테이블, 코지 체어, 투룸 텐트 등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4월 구매 고객 중 추첨 선발된 60가족(1가족 4인기준)에게 '캠핑 드 한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캠핑 드 한성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성자동차의 전용 캠핑존이다. 텐트, 매트, 시트, 테이블, 의자, 침낭 외 취사도구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지원한다. 캠프 파이어, 영화 상영, 가족 게임 등의 오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핑은 다음달 중 20가족씩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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