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이날도 두드러지 활약을 펼치며 수익률을 6.79%포인트나 개선시켰다. 누적수익률은 단숨에 8.82%로 뛰었다.
최 차장은 에스엔유(15.00%)와 제이콘텐트리(2.11%) 에스텍파마(5.33%) 등 보유 종목이 크게 오른 덕을 톡톡히 봤다. 또 그는 슈프리마(2.33%)를 전량 매도해 손실 규모를 110만원 수준으로 줄인 동시에 KG이니시스(4.07%)와 덕산하이메탈(3.96%)를 신규 매수했다.
전체 1위를 기록 중인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4% 가까운 수익을 보태면서 누적수익률을 다시 20%대로 끌어올렸다. 누적수익률은 23.92%를 기록했다.
조 차장은 한일이화(0.41%)를 전량 손절매도하고 손실 구간인 기아차(1.53%)와 삼성물산(-3.19%)도 일부 팔아치웠다. 해당 종목들의 손실금액은 80여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동아엘텍(6.05%)과 동아에스티(11.11%) SBS(3.17%) CJ프레시웨이(1.02%) 등 보유 중인 다른 종목들이 크게 오르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과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 등도 3%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김영철 부장은 장중 이렇다할 매매는 하지 않았지만 루멘스(3.91%)와 삼영엠텍(6.47%)이 오른 덕분에 누적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외 다른 참가자들도 1~2% 안팎의 수익을 보태며 반등장에서 착실히 수익을 쌓았다. 다만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현대차(-0.25%)와 대원산업(-0.62%)가 빠진 탓에 소폭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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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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