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중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나체사진을 검색해 물의를 빚은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누군가 카카오톡(카톡)으로 주소창을 보내줘 누드 사이트로 접속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심 최고위원은 "카톡으로 온 주소창을 클릭해 누드사진을 봤다는 제 말이 거짓 해명이란 언론보도는 사실 관계를 오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초 카톡으로 온 주소창만 있는 사이트를 눌렀다가 누드사진이 뜨길래 곧바로 접속을 끊었고 이같은 누드사이트가 어떻게 성인인증 없이 무제한 살포되는지 의문이 들어 구글에서 '누드사진' 키워드를 검색해 1분간 웹문서 목록만 훑어봤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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