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센터장은 "2010년 이후 월간 기준 2조원 이상을 매도한 사례는 총 7차례였는데 매도세가 몰린 다음 두 달째에는 6차례 모두 매수로 전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근거로 이달 중순부터는 점차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달에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뱅가드 펀드 관련 매물은 현재까지 50%정도 출회된 것으로 추정됐다. 6월말까지 남은 물량은 4조5000억원 가량으로 순차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센터장은 "2분기에는 뱅가드 선진펀드로부터 약 2조원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전과 같은 수급 불안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증시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던 외국인 매도세는 향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증시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북리스크의 경우에도 오는 15일 태양절 이후 급격히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절대 저평가 영역인 코스피 1950선 이하에서는 공격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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