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봉태규 '미나문방구', 티저 예고편 공개

입력 2013-04-12 13:20  


[권혁기 기자] 오는 5월16일 개봉하는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제작 별의별)가 잘나가던 공무원에서 하루아침에 문방구 사장이 된 미나(최강희)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강희의 유쾌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나문방구'가 5월16일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다. '미나문방구'는 잘 나가던 공무원 미나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초딩 단골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하는 티저 예고편은 구청 공무원 소속으로 번듯한 직장을 다니던 미나의 잘 나가던(?) 모습부터 남자친구한테 차이고,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는 바람에 억지로 미나문방구를 떠맡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하루아침에 공무원에서 문방구 사장이 되어 미나문방구 앞에 허무하게 서 있는 미나와 함께 "이제 누나가 주인이냐?"는 아이들의 물음에 "내가 겨우 이딴 데 주인 할 사람으로 보여? 알바야!"라고 맞받아치는 미나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미나문방구'는 톡톡 튀는 매력의 최강희가 미나를, 개성 강한 배우 봉태규가 문방구 앞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미나의 동창인 강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골칫덩어리 미나문방구를 팔아버리려는 새로운 사장 미나에 맞서는 문방구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감초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희와 봉태규, 그리고 아이들의 유쾌한 만남이 기대되는 '미나문방구'는 5월16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영화 '미나문방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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