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뱅잉 의상, 독특하다 했더니…유명 디자이너 작품

입력 2013-04-12 13:34  


[양자영 기자] 5인조 남성그룹 오프로드의 남다른 무대의상이 화제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의상들이 모두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다연의 손길이 닿은 것으로 알려진 것.

오프로드 ‘헤드뱅잉’ 의상 디자인을 맡은 이다연은 파리 에스모드 출신으로 프랑스 유명브랜드 ‘이자벨 마랑’과 ‘프랑스 프로모 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다수의 영화-드라마 의상, 잡지 화보, 배우 및 가수의 의상 기획과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

오프로드 ‘헤드뱅잉’ 의상 포인트는 1집 ‘비밥’때 보여준 개구쟁이 악동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 따라서 비비드 계열의 컬러와 블랙 앤 화이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디지털 프린트, 플라워 프린트, 스트라이프 프린트 등 화려한 패턴의 유러피안 룩을 선보이게 됐다.

이다연 디자이너는 “다섯 멤버의 개성은 최대한 살리되 팀 전체 콘셉트에는 벗어나지 않도록 스타일링했다”며 “미소년느낌과 강렬한 느낌을 그루핑해 타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프로드는 블락비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은 신곡 ‘헤브뱅잉’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인우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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