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10일(수)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등지에 파견되는 ‘해외 현장실습 인턴십 파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국제적 감각과 전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해외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은 1차(19명)와 2차(3명)로 나뉘어 출국하게 되며, 1차 참가자들이 오는 4월 12일 첫 출국을 시작으로 2013년 8월까지 4개월간 해외 3개 국가에서 어학연수 및 전공실습, 직무교육을 진행하는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은 전문대학생들에게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학능력, 전공 실무능력 및 현장적응력을 배양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률을 향상시키고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기존과 다르게 대학별 파견 인원을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정하고 최종 파견 학생 선발 권한은 대학에 위임하여 대학의 학생 선발 및 관리에 대한 책무가 강화되었다.
대학 측은 학과성적 및 어학능력 평가, 1·2차 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파견단 22명 (총 8개 학과)을 미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에 각각 파견시킬 예정이다. 파견 규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남·제주·충청·강원을 포함하는 지역권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글로벌 현장학습 부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발대식에서 파견생 대표 치기공과 공정식 학생은 “작년부터 수강한 대학 화상영어 강의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외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돼 지원했다”며,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해외취업 경쟁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확인해보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은 “이번에 파견될 학생들에게 학교 대표라는 자세로 성실히 현장학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 각종 해외 파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해외 현지에 개소된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해외 취업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12년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지화(항공서비스과) 학생은 201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1차 파견단 전체 오리엔테이션(주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학교에서 배우는 화상영어, 본인 분야 어학용어 공부,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영어공부와 같은 어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일하게 될 업계의 관련 규정 숙지, 업무에 관련된 나만의 노트를 가지는 것과 같은 본인의 노하우들에 공유를 했다.
또한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국제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그 덕분에 올해 5월부터 힐튼(Hilton)사가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는 콘라드 두바이 호텔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우수사례 소감을 발표하였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월 27일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에서 제정한 2013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글로벌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분야 대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교육역량강화사업 및 대학대표브랜드사업의 성과로 지난해 65명의 해외취업 및 해외인턴생을 파견했다.
2013년도에도 더욱 다양한 국가와 산업체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어학교육 강화, 해외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의 내실화, 현장학습 후 취업 연계 멘토링제 활성화에 만전을 다하며 이와 연계하여 해외 각국에 6개 출장소를 개소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으로 거듭 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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