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식시장에서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종가와 같은 7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장중 7만5400원까지 오르다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캐릭터 콘텐츠 회사 오로라는 전날 대비 1070원(14.94%) 급등한 82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전 세계 상품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끌었다.
위메이드도 6.50% 뛰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에 싸이를 신규 캐릭터로 업데이트했다.
가수 싸이의 부친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는 디아이는 2.96% 상승 마감했다. 반면 디아이의 자회사는 전날 대비 0.89% 내렸다.
싸이는 이날 0시 새 싱글 앨범 젠틀맨을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19개국에서 발표했다.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젠틀맨을 기념하기 위해 '해프닝'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도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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