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에선 스마트폰 자제를…" 의원들 '심재철 트라우마'

입력 2013-04-12 17:07  

여의도 Wi-Fi


국회 사무처는 12일 국회의원들에게 본회의장 내에서 인터넷 및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누드사진을 보다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본회의장 인터넷 및 휴대전화 사용 자제 안내’ 공문을 의원들에게 팩스로 발송했다. 공문에는 안건을 심의하는 공간인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할 경우 휴게실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복수의 여야 의원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조치는 회의진행 방해 물건 등의 반입금지에 관한 국회법 제148조에 근거를 둔 것이다.

국회 사무처 미디어담당관실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언론사 및 금융회사 전산망 해킹 사건을 계기로 전자투표 방식의 안건 처리가 이뤄지는 본회의 도중에는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겠다는 것이 이번 공문 발송의 취지”라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나 대정부 질문 등 전자투표를 하지 않을 때는 본회의장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국회의원 한 명의 부적절한 행동은 국회 전체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국회 사무처의 이번 조치는 본회의장에서의 음란사이트 검색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