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6년 만에 컴백한 더 포지션 임재욱이 ‘불후2’에서 폭풍 샤우팅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월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 해바라기 특집에서 임재욱은 ‘너’로 변함없는 목소리로 감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블랙앤 화이트의 깔끔한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임재욱은 해바라기의 ‘너’를 스트링이 어우러진 록발라드로 편곡해 웅장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곡 중간에 포지션 명곡인 ‘I love you’를 삽입해 관객들로 하여금 13년 전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임재욱은 “6년만의 무대라 저를 많이 잊으셨을 줄 알았다. 그런데 관객분들이 저를 따뜻하게 감싸주시는 걸 보니 가수 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반가웠어요” “목소리는 여전하던데” “폭풍 고음에 소름이 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욱은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봄에게 바라는 것’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KBS2 ‘불명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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