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에버턴에 완패해 강등을 눈앞에 뒀다.
QPR은 1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 경기장에서 끝난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전반 40분 대런 깁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11분 빅토르 아니체베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앞서 두 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18분 아델 타랍과 교체돼 나갈 때까지 63분여를 뛰며 공수 양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윤석영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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