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님 산소에 꽃을 갖다 놓고 차로 돌아가는 남자의 주의를 끈 것은 다른 묘 앞에 꿇어앉은 한 남자였다. 깊은 슬픔에 잠긴 듯해 보이는 그는 “왜 죽었어요, 왜?”라는 소리를 되풀이하는 것이었다. 남자는 그에게로 다가갔다. “그렇게 애통해하시는데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그토록 애통함을 겉으로 내보이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누군데 그토록 애통해하십니까? 자녀인가요, 아버님이나 어머님인가요?” 그 사람은 잠시 몸을 추스르더니 대답했다.
“아내의 전 남편입니다.”
*collect oneself:마음을 가다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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