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조만간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그는 퇴임 이후 가족과 함께 동남아 남미 등을 여행하고 최근 귀국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앞서 금융연구원에 영입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행시 6회),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22회) 등과 함께 지내게 됐다.
초빙연구위원직은 경제·금융권의 명망가를 영입하려고 2005년 도입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17회)과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20회) 등 전직 관료들도 이곳을 거쳐 금융권 고위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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