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 빅리그 러브콜 관심 집중
역시 '블루칩' 손흥민 이었다.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마인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마인츠05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지난 2월9일 4-1로 승리를 거둔 도르트문트전에서 연달아 성공시킨 8호와 9호 골에 이어 2개월여 만의 골이자 시즌 3번째 멀티 골이었다.
그의 골은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돌파력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위협하던 손흥민은 양팀이 팽팽하게 맞선 후반 16분 판 더 파르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천금 같은 결승 골은 바델리의 침투 패스에서 나왔다. 중원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돌파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 마저 따돌린채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시즌 9호와 10호골을 몰아 넣으며 '차붐' 차범근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두 번째 한국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블우칩' 손흥민에 대한 빅 리그 팀들의 러브콜도 강도가 높아 질 전망이다. 지난주 복수의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토트넘 유력'이란 보도가 나온데 이어 아스널, 맨유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던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소중한 승점 3을 획득하며 8위(12승5무12패·승점 41)로 도약,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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