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2.00~1135.0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1129.1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최근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NDF가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이날 발표될 중국의 GDP 및 산업생산 지표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경우 달러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절(김일성 생일)이 겹치며서 한반도 긴장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127원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7.00~113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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