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신지수가 SBS 주말 드라마 '원더풀마마'에 깜짝 특별 출연했다.
4월13일 방송된 '원더풀마마' 1회 초반부, 신지수(희진 역)는 화실에서 한 여인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박보검(영준 역) 앞에 소리를 지르며 첫 등장했다. 신지수는 키스하려던 여인에게 "정신차려 이것아! 클럽에서 자기 엄마 재벌이라고 꼬셨지? 얘 양다리 상습범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양다리 하려다가 들통나 버리고, 화가 난 신지수는 박보검에게 불꽃따귀를 날렸다.
2회에서는 언제 싸웠냐는 듯이 클럽에 가서 신나게 신지수와 박보검은 친구들과 놀았다. 신지수가 귓속말로 "오늘 한턱 쏴야 하는 것 아냐"하고 말하자 주변 친구들도 "엄마 덕에 부동산 재벌된 기념한턱 쏴!"라며 박보검의 등을 떠밀었다. 박보검은 클럽에서 술 먹던 중 친구들에게 떠밀려 골든벨을 울리고 말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보검 신지수 커플 넘 귀엽다" "신지수 계속 나왔음 좋겠다" "둘이완전 잘 어울려요" "최강 신세대 커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더풀마마'는 시장 거리 좌판 상에서 백억 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가 철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다. (사진출처: SBS '원더풀마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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