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유쾌한 공개구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4월1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개그팀 옹알스 멤버 조수원의 결혼식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수원의 결혼식에는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휘순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하객 박휘순에게 “부럽지 않냐”고 물었고, 그는 “부럽다. 결혼식 축하 인터뷰만 120번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휘순은 공개구혼을 요청하는 제작진에게 “영상 편지만 48번째다”라며 “혹시 서울 근방에 있는 분은 연락을 주길 바란다. 나도 서울에 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 공개구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휘순 공개구혼 안타깝다” “지방에 살면 박휘순이랑 결혼 못하는 거네” “박휘순 공개구혼 48번째라니 웃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수원은 승무원 출신인 2살 연상 아내와 2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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