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밤 12시에 하계 인턴 원서 접수가 마감됩니다. 공지된 약속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양재만 삼양홀딩스 HRM팀장(사진)은 “기업은 신뢰가 생명”이라며 “약속과 기본에 충실한 사람을 삼양그룹은 높이 산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1차 면접에선 토론·영어면접을 없애고 전공 PT면접 하나로 지원자를 검증하게 된다. 양 팀장은 “인문계열은 문제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고 이공계는 지원자의 전공지식을 묻는다”며 “이공계는 면접 전 주요 핵심 문제를 한번 정리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윤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최종 임원면접에선 지원자가 자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한 명씩 면접을 보게 된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앞으로 100년을 이끌 인재를 뽑는 시간이기에 신중을 기하려는 경영진의 결단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양 팀장은 ‘따끈따끈한’ 채용 관련 정보를 잡인터뷰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하계에 이어 동계 채용전제형 인턴 실시 ▷연구·개발(R&D) 관련 석·박사에 한정했던 산·학 장학생에 학부생도 지원 가능 ▷채용전제형 인턴 합격자에게 자기계발비 신규 지급 등 세 가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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