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치료제 업체인 셀텍(옛 엔케이바이오)이 새로운 최대주주인 센터스톤파트너스의 경영체제 아래 빠른 속도로 정상화를 추진 중
15일 투자은행(IB)과 셀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주까지 안양샘병원, 서울병원, 혜민병원 등 총 40여개 제휴협력 병원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협력병원을 부산·대구·광주 등 지방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연말까지 100개의 협력병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셀텍은 지난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재생산 승인을 받은 후 이달초부터 본격 매출을 내고 있다. 매주 협력병원 2~3곳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협력병원이 증가할 경우 매출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셀텍은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몇몇 중국 현지업체들과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외 매출이 본격화 돼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셀텍 관계자는 "전신인 엔케이바이오가 직영병원을 포함해 협력병원이 10여곳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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