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부터 21일까지를 ‘임직원 재능기부 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기간 중 그룹 내 539개 전문봉사단 등 1만여 임직원이 업무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기부활동을 한다. 삼성의 재능기부 활동은 올해로 3년째다.
삼성 법률봉사단은 16일 경기도 안양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있는 2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 재발 방지 활동을 지원한다. 삼성 소속 변호사 200여명이 강의나 면담을 통해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다. 삼성서울병원의 의료봉사단은 20일 인천 만수동 쪽방촌 상담소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한다.
삼성전자 기술원자원봉사센터 연구원들은 현덕초등학교 등 경기도 일대 학교를 방문해 과학 원리를 가르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엔 에스원의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이 수원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샘터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과 함께 스킨스쿠버 체험을 했다. 삼성전자 등산동호회도 지난 13일부터 자폐아동 30여명과 함께 청계산을 등산하며 재활을 돕고 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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