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동시에 공채 시험이 치러졌다. 업계는 해당 기업에 각각 10만 명과 1만 명 이상의 입사 지원자들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삼성그룹은 오전 9시부터 전국 120개 장소에서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했다. 최종 합격하려면 SSAT 이후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대차그룹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3개 장소에서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한 차례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들에게만 응시 자격을 부여했다.
두 회사의 입사 시험이 같은 날 몰리면서 막판까지 지원자들이 어느 회사를 선택할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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