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인피니트, 테이스티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가 4월 말 신인 여자 솔로가수를 출격시킨다.
4월16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유지애의 솔로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인 데뷔 소식을 알렸다.
유지애는 이미 인피니트 팬들 사이에서는 익숙한 이름이다. 인피니트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그들의 여동생으로 활약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강해 강수지, 하수빈 이후 명맥이 끊긴 미소녀 여가수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작년부터 줄곧 울림 걸그룹 멤버로 거론됐던 유지애가 솔로로 데뷔하는 것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걸 그룹 포화 상태인 K팝시장에서 울림 걸그룹만의 남다른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하고 있다”며 “유지애의 솔로 데뷔를 지켜보면 왜 오랫동안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휘성과 베이비소울이 듀엣곡 ‘남보다 못한 사이’를 선보인데 이어 2012년 베이비소울과 유지아의 ‘그녀는 바람둥이야’를 발표하며 여러 차례 신인을 노출시킨 바 있다. 여기에 2013년 신예 유지애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 이 과정에만 약 3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유지애에 대해 “인피니트 데뷔 초부터 오랜 시간 탄탄히 준비를 해온 가수”라고 설명하며 “최근의 음악 트렌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호언했다. (사진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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