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시설공사와 국내 도입 전력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국방비가 늘었다. 해외 무기 구매사업은 증액대상에서 배제됐다.
올해 국방예산은 34조3453억원에서 34조5627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군 당국은 대북 감시·정찰장비인 MUAV 예산 추가 확보를 계기로 이 무기체계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MUAV는 10∼12㎞ 상공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정찰하는 무인기로 탑재되는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약 100㎞에 달한다.
군 당국은 2017년까지 MUAV 체계개발을 추진, 2018년부터 전력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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