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지아이조2' 개봉전 시사", 연기 평가엔 "제가 감히…"

입력 2013-04-16 14:34  


[일산=권혁기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자친구 이병헌의 영화 '지아이조2'를 이미 본 것으로 나타났다.

4월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탄현 드라마센터에서는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의 영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아이조2'는 개봉 전에 이미 봤다"라고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이민정은 이어 "어떻게 보면 (이병헌이)지금 해외 일정이 많은 부분이 제 촬영과 겹쳐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남자친구가 해외에 있어 불안한 마음은 없는지"에 대한 물음엔 "밖에 있어도 불안하지는 않다"라며 이병헌에 대한 연기에 대해서는 "제가 그분의 연기에 대해 감히 말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슬기롭게 답했다.

한편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신념이 다른 상황에서 서로 다른 정당에 속한 남녀 국회의원들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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