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예능감' 돌아오자 '대박' 친 곳이…

입력 2013-04-16 15:41  

방송에 이어 치킨사업도 '활짝'
작년 최단기간 200호점 돌파…1분기 가맹점 70여개 오픈 대박




역시 강호동이다. 올해 들어 방송은 물론 치킨사업까지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전국 시청률 6.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강호동 치킨 브랜드가 올해 1분기에만 65개점을 오픈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강호동 치킨 가맹점 매출도 25%이상 상승했다. 사업 진출 초기인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46%이상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가맹점 200호점, 매출 300억원을 기록하면서,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1개꼴로 가맹점을 오픈한 높은 실적을 보였다.

더불어 강호동이 방송에 복귀한 지난해 9월께부터는 강호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방송시간대에 가맹점 매출이 30%이상 급상승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그맨 조세호(양배추)와 남창희 그리고 개그우먼 이국주가 블라인드 테스터로 참여한 '연예인 CEO 치킨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맛에 대한 평가에도 극찬을 받았다.


업체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창업을 원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무담보로 상권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고추장사 치킨’은 품질과 맛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며 "가맹점의 증가에 따라 내실을 기하면서 토종 치킨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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