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엔 중소형株 '찜'…실적 발표 뒤에 매수 몰려

입력 2013-04-16 17:18   수정 2013-04-16 22:37

실적 발표 기간에는 ‘작은 종목’이 큰 종목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 추정치 정보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주는 실적 발표 자체가 매수를 끌어내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16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5년(2008~2012년) 동안 유가증권시장 중형주(시가총액 101~300위)와 소형주(301위 이하)의 월단위 수익률은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달(2, 5, 8, 10월)에 코스피지수 수익률보다 대체로 높았다.

코스닥지수 역시 5년 동안 2월에는 코스피지수를 100% 이겼다. 반면 실적 발표 집중 기간에 유가증권시장 대형주가 코스피지수보다 선전한 횟수는 5년 동안 1~2번에 불과했다.

박세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가 풍부한 대형주는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전에 샀다가 발표 시점이 되면 차익 실현에 나선다”며 “반면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 평균치(컨센서스)가 부족한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은 실적 발표 뒤 매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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