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입출국자 시장 동반 성장 기대"-대우

입력 2013-04-17 07:39  

대우증권은 17일 한국의 여행업은 입출국자 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면세사업에 있어 양쪽 시장 동반 성장의 수혜가 가능한 호텔신라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차선호주는 최근 약세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모두투어.

함승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여행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부각됨에 따라 2010년부터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개방화 움직임이 본격화돼다"며 "지역 개방화는 이 지역 내 취항 증가와 입출국객 동반 성장을 견인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객은 미주, 유럽 등 선진지역 대비 두 배 이상 빠르게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함 애널리스트는 신흥국의 GDP 성장과 LCC 중심의 근거리 여행수단 확대로 역외 입국객 증가와 더불어 역내 여행업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세계 여행시장 내 비중이 아직 20%에 불과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장기적으로 여행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1년부터 빠르게 증가한 로컬 LCC들은 항공료를 획기적으로 낮춰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LCC의 증가는 항공사에 대한 대형 여행사의 상대적 협상 능력을 강화하는 주 요인이 됐고 여행사들의 제품구성능력 강화와 원가율 개선,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행객 입장에서는 여행비용 합리화와 편의성 개선, 제품 다양화의 이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함 애널리스트는 2013년부터는 한국 산업화 초기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1950-60년대 생들의 은퇴가 본격화되기 시작해 상대적으로 해외여행에 소극적이었던 중년층의 아웃바운드 수요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인바운드 사업에 있어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과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혜는 중요한 성장 잠재요소라는 분석이다. 그는 중국의 해외여행객 중 한국 관광객은 아직 3%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여행단가 하락과 해외여행 보편화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한국 관광객 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