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반면 평균판매단가는 2% 떨어졌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8%, 115% 늘어난 5015억원, 3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분기 대비 2.8%포인트 상승, 4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재고조정 효과와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견조한 판매, 수출 수요 증가로 제품 판매량이 12월을 바닥으로 급증해 3월에는 17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2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월 판매량이 예년 수준인 17만t 내외수준으로 증가한데다, 이달 1일부로 톤당 4~8만원에 이르는 단가인상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회복이 더뎌 제품 판매회복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북미지역 오일산업용과 중국 건설중장비 등 수출 수요 확대를 감안하면 국내외 견고한 자동차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분기 인하했던 현대차의 제품가격도 철스크랩가격 상승으로 2분기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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