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후배 유재석을 극찬했다.
4월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 미디어데이에는 제작자 이경규, 이종필 감독, 배우 김인권, 류현경, 이초희 등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를 마치고 온 이경규는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유재석은 인간적으로 정말 훌륭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나는 인간성 면에서는 그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말해며 극찬했다.
이어 그는 “10년 전에 내가 유재석에게 ‘너는 개그맨 출신으로 최후의 MC가 될 것’이라고 말해 준 적이 있다. 그 당시 유재석은 그 말의 뜻을 잘 모르더라. 지금은 내 예상대로 좋은 MC가 됐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경규 유재석 극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계의 신 이경규, 유재석 극찬하다니. 역시 유느님” “진짜 이경규가 인정한거면 예능 고수이자, 인품 최고! 대박이다” “이경규 유재석 극찬 훈훈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사연도 목적도 모두 다르지만 단 한 번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벌이는 가슴 벅찬 도전을 그려낸 코미디 드라마로, 5월1일 전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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