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배기 G수박’이 2013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수박 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수박하면 고창’이라는 명성에 맞게 뛰어난 품질의 고급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고창황토배기 G수박’은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26만원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도와 과육, 색깔, 안전성까지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고창황토배기 G수박은 일반수박보다 2브릭스(Brix) 이상 당도가 높다. 농산물유통센터의 선별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2주 이상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 아삭아삭하고 향긋한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는 수박으로 여름철 출하시기가 되면 전국의 모든 수박이 고창에서 생산된 수박으로 둔갑할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고창군은 수박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42억원을 투자했다. 전립선암,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박 라이코펜 성분 추출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박산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수박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비파괴 당도검사 등 최신 생산·선별 시스템을 통해 출하되는 ‘고창황토배기 G수박’은 환경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고품질 농산물”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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