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IR 컨설팅 전문회사를 표방한 서울IR그룹과 네모파트너즈차이나는 한국기업들의 중국 마케팅, 영업 등의 문제 해결과 사업 성공을 위한 전략수립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모파트너즈차이나는 국내 경영컨설팅 회사인 네모파트너즈의 중국법인이다. 중국사업 전략 전문가인 안효윤 씨가 대표직을 맡고 있다. 산업별 전문 컨설턴트와 현지 변호사·회계사들이 국내 대기업의 중국 사업전략 수립 및 신규사업 발굴, 기업 M&A 관련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IR 측은 "국내 중소형 상장사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 시 정보 및 네트워크가 부족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네모파트너즈차이나와의 사업 협력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IR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고객사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왔으며 같은 해 상하이 사무소를 설립했다.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만도 차이나의 홍콩 기업공개(IPO) 투자설명회(IR) 등의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 각 지역의 컨설팅 회사들과도 제휴를 맺고 있다.
서울IR그룹의 한현석 대표는 "고객사의 경영환경, 성장전략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국 내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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