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풀HD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오는 2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중국 영국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동시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판매일이 정해짐에 따라 삼성은 국가별 제품 공개행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중순까지 한국 러시아 중국 등 10개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S4 미디어 공개 행사인 ‘갤럭시S4 월드투어’를 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4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김남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영국 월드투어가 열린 ‘올림피아 웨스트홀’에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현지 거래처 관계자와 취재진 600여명이 모여 갤럭시S4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25일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통한 예약판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국내에 출시될 제품은 중앙처리장치(CPU)가 8개인 엑시노스5 옥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달린 32기가바이트(GB) 제품이다.
갤럭시S4는 미국 6대 통신 사업자인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 US셀룰러 크리켓과 유럽 5대 주요 통신 사업자를 포함해 세계 155개국 327개 통신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월드투어를 통해 8인치 화면에 S펜이 탑재된 태블릿PC ‘갤럭시노트 8.0’과 6인치급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도 함께 선보이기로 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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