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7일 일본 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1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승부의 균형을 깨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5일 세이부와의 홈 개막전에서 2호 홈런을 때린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좌전 안타와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이대호는 올 시즌 8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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