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18일 "김 사무총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임명된 김 사무총장은 양건 감사원장의 유임이 결정되면서 사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최재해 1차장, 김영호 2차장, 이욱 공직감찰본부장, 정길영 기획관리실장, 왕정홍 감사교육원장 등 감사원 1급 간부 5명도 함께 사의를 전했다.
감사원 측은 "양 원장의 임기 후반기를 맞아 김 사무총장과 1급 간부들이 조직 운영 효율성을 감안해 양 원장에게 재신임 여부를 일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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