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운 감독 |
4라운드 3주차 첫 경기인 SK Telecom T1과 EG-TL의 경기가 4월 20일(토) 펼쳐질 예정이다. 2008년부터 SK Telecom T1을 4여년 동안 이끌었던 박용운 감독이, 지난 2013년 3월부터 EG-TL의 수장을 맡은 뒤 처음으로 친정 팀 SKT를 상대하는 경기라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 전적은 2대 1로 SKT가 앞서고 있다. 또한 SKT는 최근 6연승을 달성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이며 2위를 달리고 있지만, EG-TL은 4라운드 들어 2연승 후 다시 2연패 하면서 좀처럼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내 다승 1위의 기록에서도 희비가 크게 갈린다. SKT 정윤종(Rain)은 현재 20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랭크 되어 있지만 EG-TL의 최다승 선수는 13승을 기록하고 있는 송현덕(Hero)으로, 다승 17위라는 다소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이런 SKT를 상대로 박용운 감독이 어떤 전략을 펼치는 대결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KHAN 김가을 감독이 지난 주 이재균 감독에 이어 프로리그 통산 감독 200승 기록에 도전한다. 21일(일) 웅진 Stars를 상대로 결전을 펼치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199승)이 이재균감독(201승)을 제압하고 감독 다승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p>
▲ CJ 엔투스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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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일)에는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쳐진 CJ ENTUS가 KT Rolster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CJ는 3라운드를 2위로 마감하며 4라운드를 힘차게 출발했지만, 4라운드 들어 4경기를 전패하며 순식간에 7위까지 내려앉았다. 상대인 KT역시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지난 주 4연패를 끊어내며 1승을 해내기는 했지만 KT의 에이스인 이영호(Flash)가 프로리그에서 4연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이영호(20승 15패)는 지난 2라운드 승자연전제를 통해 단독 1위 자리를 꿰찼었지만 4라운드에 부진한 틈을 타 벌써 웅진 김유진(20승 9패), SKT 정윤종(20승 9패), STX 이신형(20승 11패)에게 추격 당하며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승률 면에서도 공동 1위중에 가장 낮은 57.1%를 기록하고 있다. 4라운드 들어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CJ와 KT중 어느 팀이 먼저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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