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8일 고검 검사(부장검사)급 42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이진한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박정식 서울북부지검 차장은 3차장 검사로 옮긴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조상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검찰과장에는 정수봉 형사기획과장을, 법무과장에는 정승면 대구지검 공안부장이 전보됐다.
이와 함께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에 따른 후속 방안을 연구하는 '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태스크포스(T/F)' 파견 검사엔 이동열 법무부 대변인이 전보됐다. 폐지를 앞둔 대검 중수부 고검 검사급 보직인 수사기획관, 중수1·2과장, 첨단범죄수사과장은 공석으로 뒀다.
기존 대검 중수부 수사팀 중 여환섭 중수1과장은 중앙지검 특수1부장, 윤대진 중수2과장은 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한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에 김영종 부산지검 형사1부장이 △공안기획관에 김창희 대구서부지청장이 △과학수사기획관에 김영대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 운영단장이 △형사정책단장에 박순철 중앙지검 특수3부장이 △미래기획단장 겸 국제협력단장에 박은재 중앙지검 형사6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구본선 대변인은 유임됐다.
법무부는 외부 파견 감축 방침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부장검사급 검사의 외부 파견 3개 자리(국민권익위원회, 인천시, 충청남도)를 추가로 줄였다.
법무부 관계자는 "경직된 기수 서열 중심 인사를 지양하고 다양한 기수의 우수 검사들이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능력을 우선시했다"며 "4대 사회악 범죄와 서민생활 침해사범 단속 주무부장에 수사 경험이 풍부한 자원을 우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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