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4월20일, 새로운 3MC + 7년 만에 순위제 도입

입력 2013-04-18 16:31  


[김보희 기자] MBC ‘쇼! 음악중심’이 오는 20일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4월20일 방송될 ‘쇼! 음악중심’은 7년 만에 순위제를 전격 부활시키는 것과 더불어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에 이어 새로운 MC로 교체, 새단장한 모습으로 전파를 탄다.  

이날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를 잇는 후임 MC로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선보인 노홍철(35)과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샤이니의 민호(23), MBC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에 출연한 배우 김소현(15)이 새 진행자로 나선다.  

기존 음악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으로, 첫 방송 전부터 새 MC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노홍철의 음악중심 MC 소식을 접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부활하는 ‘쇼! 음악중심’ 순위제는 음원 및 음반 점수, 각 팀의 유튜브 공식 채널 뮤직비디오 조회수, 시청자위원회 2000명의 사전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매주 1위 후보 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쇼! 음악중심’ 시청자위원회는 연령의 폭을 넓히기 위해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으로 구성, 매주 30곡 중 자신이 선호하는 4곡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시청자위원회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 달을 주기로 교체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위원회 2기를 모집하고 있다.  

최종 1위 선정은 사전점수와 생방송 중에 진행되는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문자 한 통에 무조건 서로 다른 2팀을 투표해야 하는 방식(1팀만 투표하면 무효처리)을 순위 프로그램 최초로 적용해 한 팀에 표가 몰리는 팬덤 싸움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생방송 중 문자 투표 중간 집계를 발표해 결과에 대한 1위 후보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진행하여 기존 순위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성을 두고, 1위 대결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4월20일 방송될 ‘쇼! 음악중심’을 통해 영광의 첫 번째 1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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