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애라, 7년만에 SBS 복귀…안내상과 부부호흡

4·24 재보궐 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전투표제가 투표율과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에 투표소를 찾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도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소는 19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거가 벌어지는 지역의 읍·면·동에 1곳씩 운영된다.

투표일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40%까지 가능하다는 게 정치권의 전망이다. 역대 재·보선 투표율이 35%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투표율 변수가 커진 셈이다.

선거운동이 치열한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사전투표의 파급력에 신경이 곤두선 상태다.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들도 사전투표제 위력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노원병에 출마한 안 후보는 19일이나 20일 투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청·장년층의 투표율이 올라야만 국회 입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 영도에 나온 김무성 새누리당 후보는 유권자를 만날 때마다 사전투표제를 알리고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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