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다음 달 15~26일 열리는 제66회 칸영화제의 초청작을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선'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전 세계 영화학도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칸 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 올해는 1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김씨의 영화 '선'은 불우한 처지의 아이와 함께하게 된 여자의 개인적 상황을 통해 진정한 선의란 무엇인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선이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묻는 작품이다.
김씨는 "졸업 작품으로 칸에 가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장편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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