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국회의원 특권 중 가장 제한이 필요한 항목으로 '높은 연봉'과 단 하루만 의원을 지내도 주어지는 `연금혜택'을 꼽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실행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특권 200개 실체를 검증한다'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19세 이상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선 '가장 제한할 필요가 있는 국회의원의 권한은 무엇인가' 질문(복수응답)에 69.8%가 '연봉'이라고 답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의 연봉은 1억4586만 원에 달한다. '연금'이라는 답변이 68.2%로 2위, '보좌진 인원과 연봉'이란 응답이 53.4%로 3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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