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은 18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서부 아미리야의 수니파 주거지역에 위치한 건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6명 이상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바그다드에서 서북쪽으로 360km 떨어진 모술에서는 폭탄을 실은 차량이 군 호송 차량으로 돌진해 군인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또 바그다드 서부에선 무장괴한이 검문소를 공격해 경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이번 선거는 2011년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의 선거다.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이 심화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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