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 접수가 5주차에 접어들면서 단체는 물론 개인 접수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수시 논술시험을 앞두고 실전형 경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논술대회라는 점이 설득력을 발휘한 결과다. 논술대회를 앞두고 ‘생글 글짱’ 선배들이 논술에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비법을 보내왔다. 선배들은 “생글논술경시대회는 좁은 대학문을 여는 중요한 열쇠”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3회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종호 학생은 “생글논술경시대회는 전국의 실력있는 학생들이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거치면서 자신의 논술 실력과 문제점을 정확히 점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이다.
김 군의 말처럼 생글논술경시대회는 학년, 유형별 논제는 물론 경력이 많은 강사진의 꼼꼼한 첨삭으로 학생들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또한 어떠한 방향으로 글을 풀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정확히 지도해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이 된다. 김 군은 평소에 책과 시사잡지를 읽는 습관을 들였고, 대학별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접하며 논제를 사회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또 자신의 생각을 쓰는 연습을 통해 논술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대학별 모의논술을 응시할 때는 생글생글을 적극 활용했다. 생글생글은 각종 사회적 이슈와 그에 대한 내용이 함축적으로 정리돼 있어 특히 시간이 많지 않은 고3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지난 14회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준영 학생(현대청운고 3년)은 “생글논술경시대회는 틀에 박힌 논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현안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논제를 제시한다. 전국 최대의 논술대회답게 문제의 질, 첨삭, 채점 기준 모두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공신력이 있는 대회인 생글경시대회를 통해 논술을 경험해봄으로써 자신감을 얻었고, 무엇보다 논술에 대해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얘기다.
안 군은 평소 학교 논술 방과후 수업을 들으며 글쓰기 기초를 먼저 익혔다. 그리고 아침자습 시간에 틈틈이 신문을 읽고, 다양한 견해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논제에 대해 깊은 사고를 한 것이 대상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생글논술경시대회 수상자 선배들의 경우에서 보듯 무엇보다 논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평소 꾸준히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써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출제 빈도가 높고, 가장 기본적인 유형들로 구성된 기출문제를 엄선해 쓰기와 첨삭받기, 고쳐쓰기를 반복 연습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논제에 대한 쟁점 파악과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고, 제시문의 논지와 논증 구조를 찾아내는 방법, 제시문의 주장이나 관점이 가진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 도표나 통계자료 등을 분석하고, 이를 제시문의 관점이나 주장과 연결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500자 내외의 짧은 글쓰기와 1000자 이상의 긴 글쓰기를 할 때 글을 구성하는 요령 등을 차근차근 익혀 논술 실전에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
제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 접수는 5월17일까지 이뤄진다. 서울에서는 한양공업고, 인천에선 인천비즈니스고, 수원에선 권선중, 대구 지역에선 대구달성고, 부산 지역에선 부산컴퓨터과학고에서 응시할 수 있다. 고사장 선택은 별도의 메일 전송 필요없이 홈페이지 접수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김경희 한경에듀 연구원 kkh0425@hankyung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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