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해발평균 3000m 고산지역… 구조대 접근 난항

입력 2013-04-21 14:17  

지난 20일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한 중국의 쓰촨(四川) 야안(雅安)시는 2008년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던 원촨(汶川) 진원지와 240㎞ 떨어져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쓰촨성은 북쪽과 서쪽, 남쪽 등 대부분의 지역은 해발 1000∼5000m의 산악지역이며 해발 1000m 이하의 구릉과 평야지역은 6%다.

이번 지진 피해가 큰 바오싱(寶興)현과 루산(蘆山)현은 대부분 3000m 이상 험준한 산악지역이어서 구조대의 접근이 쉽지 않은 편이다.

농업과 광업, 관광업 등이 주요 산업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6237 위안(약 472만 원)으로 중국 평균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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