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퍼지며 관심
◆홍성학 대표-KG모빌리언스
전자결제업체들이 모바일 기기 확산의 수혜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중에서도 KG모빌리언스는 모바일 결제업계 선두주자로서 주가 상승 기대가 높은 종목이다. 모바일 기기 시장이 기존의 PC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며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모바일 기기 이용은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로 파고들었다. 덕분에 모바일 결제시장도 매년 3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지난해 10월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가파른 상승과 추격 매수 과정에서 쌓인 악성 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주당 1만3500원 전후에서 매입한 뒤 2만원까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1만4900원을 넘어서면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만2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손절매를 권한다.
◆김남귀 대표-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이달 1일자로 CJ GLS와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CJ대한통운의 풍부한 물류 자산과 CJ GLS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시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택배사업 부문에서도 선두업체들이 하나로 뭉쳐져 경쟁사를 압도하는 시장 점유율을 갖추게 됐다. 규모의 경제와 비용 절감으로 이런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등으로 합병 초기엔 부진한 실적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올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해외사업도 기대가 높다. 중국 물류업체 인수 추진과 인도네시아, 중동 법인 설립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은 미래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적정 매수가격은 9만6000원에서 9만8000원 사이로 판단한다. 11만원까지 오르면 이익을 실현하고, 9만3000원대가 깨지면 손절할 필요가 있다.
◆서옥경 대표-VGX인터
VGX인터는 유전자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미국 이노비오파마수티컬스사와 공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계절성독감, 신종플루 등을 예방할 수 있는 DNA 백신을 연구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사망자들이 늘면서 백신 개발 기술력을 갖춘 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져 수혜가 예상된다.
주당 1450원에서 1550원 사이에 매수하고, 1400원 밑으로 떨어지면 팔 것을 추천한다. 주당 2000원을 넘어서면 이익 실현에 나서는 게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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