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6면에 실린 논평에서 김 실장의 지난 발언을 거론하며 "역도의 이번 망발은 우리를 자극하면서 북남 사이의 현 긴장 상태를 고의적으로 격화시켜 북침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기 위한 괴뢰들의 무분별한 흉계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라고 비난했다.
또 "김장수 역도가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모든 수단으로 응징'하겠다고 고아댄 것은 우리에 대한 위협의 도수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북침 핵전쟁을 도발하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괴뢰 청와대에서 안보 문제는 전부 극단적인 대결 광신자들이 주관하고 있다"며 "지금 괴뢰패당이 우리에게 최대최악의 정치군사적 도발을 걸어오고있는 것은 청와대 안보실장인 김장수 역도의 대결 광기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에는 조선중앙통신이 논평을 통해 김 실장의 국회 운영위 발언과 관련 "현 조선반도(한반도) 사태를 더욱 격화시켜 전면전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려는 도발적 악담"이라며 "남조선의 현 '정권'이 최근에 들고나오는 우리와의 그 무슨 '대화'니 뭐니 하는 것들이 기만에 불과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비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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