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tvN ‘SNL’ 이수영이 청순한 이미지를 깬 반전 매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4월20일 생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출연해 망가짐을 두려워 하지 않는 솔직담백한 매력을 과시하며 토요일 밤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그는 기존 단아한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를 깬 과감한 몸개그와 거침없는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전하며 시선을 뜨겁게 사로잡은 것.
이수영은 오프닝부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 ‘발라드 여왕 되는 법 베스트 3’로 가감 없는 셀프 디스에 나섰다. 크루 박재범과는 예상치 못한 돌발 섹시댄스를 선보여 초반부터 화끈한 눈도장을 찍으며 19금 코미디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액션 스타’에서는 막장드라마의 오버 리액션을 풍자하며 코믹한 표정 연기를 뽐냈으며, 북한 버전인 ‘SNL 노스코리아’에서는 개인기인 유창한 북한 사투리를 뽐내며 발라드 여제의 모습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반전 몸개그로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화룡점정은 ‘퀸 오브 발라드’였다. 이수영은 ‘SNL 코리아’ 최초의 유부녀 호스트 답게 대한민국 주부의 대변자로 나서 고충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 낳고 아줌마 됐어. 빨래 청소 집어치워. 목 늘어난 티셔츠 입어” 등 공감되는 이야기를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코드에 녹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SNL’ 이수영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영 진짜 웃기더라. 특히 유세윤이랑 호흡 대박이더라” “SNL 이수영 반전 매력 터진다” “SNL 이수영 정말 많이 망가졌던데. 유부녀라도 매력은 죽지 않았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는 최일구 앵커의 촌철살인 멘트와 안영미의 찰떡호흡이 유감없이 빛을 발하며 업그레이드 된 시사풍자의 위력을 과시했다. (사진제공: CJ E&M)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연정훈 하차, '탑기코4' 후임 MC로 류시원 낙점
▶ 김경아 첫사랑 김솔, 강동원 닮은꼴 프로게이머?
▶ 포미닛 '이름이 뭐예요?' 발매일, 26일 정오로 변경
▶ 홍광호 '무한도전' 출연, 8주년 특집 녹화에 "꿈꾼 기분"
▶ [포토] 오승아 '복근노출도 자신있게!'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