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의 '골든위크'(27∼5월6일)에는 한국 여행사들이 작년보다 재미를 보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상위 60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2%가 이 기간 일본인들의 관광 예약이 '작년보다 줄었다'고 응답했다.
'작년보다 늘었다'거나 '비슷하다'는 응답은 각각 3.4%에 그쳤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지속되는 독도 영유권 갈등과 엔화 가치 하락에 이어 북한 리스크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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