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5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11일 683억원, 12일 134억원, 15일 377억원, 16일 993억원, 17일 263억원이 순유입된 지 6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이탈로 1900선을 위협받자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78포인트(1.24%) 내린 1900.06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선·현물 매도 공세에 1%대 약세를 보이며 1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278억원이 빠져나가 이틀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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